Day 17 | 📚 제약회사 QC 자격증·필수 지식 총정리 (화학·약학·GMP 교육 등)

안녕하세요.
중소 제약회사에서 QC로 근무 중인 ssub0w0입니다.
어제는 QC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들을 함께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QC를 준비할 때 어떤 자격증과 공부가 필요한가요?”라는 주제를 다뤄보겠습니다.

🎯 QC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QC는 제약회사의 제품 품질을 분석하고, 시험 데이터를 통해 신뢰성을 입증하는 직무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실험을 ‘할 줄 아는 것’보다, 실험 결과를 근거로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분석 능력과 이론적 기반이 필요합니다.

✅ 기본 전공 지식

💡 QC 실무에서는 화학 반응식보다 “이 데이터가 기준서와 맞는가?”를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자격증은 필수는 아니지만, QC 취업 시 서류 통과와 면접 어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격증명주요 내용추천 이유

💡 Tip: 학원보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KRPIA)·한국품질관리협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 교육을 추천드립니다.

QC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에, GMP 기본 원리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핵심 키워드 정리:

💡 면접에서도 “GMP란 무엇인가요?” “OOS가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하나요?” 같은 질문이 자주 등장합니다.

KP(대한민국약전) 읽기 습관 들이기
- ‘일반시험법’ 섹션을 꾸준히 보면 대부분의 QC 시험 개념이 정리됩니다.
HPLC, UV, AAS 등 기기 설명서를 읽어보기
- 장비의 원리와 Calibration(검교정) 과정을 이해하면 면접에서 강점이 됩니다.
실제 시험법 사례 공부
- 예: 수분 정량법(카를피셔), 중금속 시험(AAS/ICP), 안정성 시험(온도·습도 관리)

요일공부 주제학습 포인트

💡 이렇게 하루 1시간씩이라도 꾸준히 하면, 실제 QC 입문 전 실무 감각이 훨씬 빨라집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약 QC는 입사 후에도 배울 게 많습니다.
하지만 기초 화학 이론과 GMP 마인드를 탄탄히 갖춘 사람은 배움 속도가 다릅니다.

저 역시 입사 초기에 약전 해석이 어려워 매일 퇴근 후 한 페이지씩 읽었는데,
3개월쯤 지나니 SOP나 시험법 문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QC는 이론 + 실험 + 기록의 균형감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QC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자격증과 필수 지식을 정리해봤습니다.
지식은 단기 암기가 아니라 습관입니다.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약전이나 SOP를 읽는 습관이 QC로서의 기반을 다져줍니다.

내일 Day 18에서는 💬 실무자가 말하는 QC의 장단점(현업 체험담)을 공유하겠습니다.
QC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스스로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