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C가 투여 부위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ssub0w0입니다.
현재 제약회사에서 품질관리(QC) 업무를 하고 있고,
이 시리즈는 제약회사 QC를 준비하는 취준생이나 학생분들을 위해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Day 22에서는
의약품을 분류할 때 자주 등장하는 개념인
전신작용(Systemic action)과 국소작용(Topical action)의 차이를
QC 관점에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 개념은
제형, 시험 항목, 기준 설정과도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QC를 준비한다면 꼭 한 번 정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먼저, 전신작용이란 무엇일까요?
전신작용은
약이 투여된 뒤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 경구용 정제나 캡슐
- 주사제
- 일부 패치 제형
등이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투여 부위가 어디든
최종적으로는 전신 순환계로 들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전신작용 의약품에서는
약이 얼마나 잘 흡수되는지,
혈중 농도가 어떻게 변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국소작용은 어떻게 다를까요?
국소작용은
약이 적용된 부위에서만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 연고, 크림, 겔 같은 외용제
- 점안제
- 점비제
- 구강 내 적용 제제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국소작용 의약품은
전신 흡수를 최소화하고,
원하는 부위에서만 효과를 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전신작용과는 관리 포인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투여 경로와 작용 방식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신작용과 국소작용을 나누는 기준은
단순히 “어디에 바르느냐”가 아닙니다.
중요한 기준은
👉 약이 어디에서 효과를 내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 피부에 붙이는 패치라도
전신으로 흡수되면 전신작용입니다. - 점안제라도
일부는 전신 흡수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QC에서는
제형과 투여 경로를 함께 보고
작용 방식을 판단합니다.
QC 관점에서 왜 이 구분이 중요할까요?
QC 입장에서 보면
전신작용과 국소작용의 구분은
시험 항목과 기준을 결정하는 출발점입니다.
전신작용 의약품의 경우
- 용출 시험
- 함량 균일성
- 생체 이용 가능성과 연관된 시험
이 중요해집니다.
반면 국소작용 의약품의 경우
- 외관
- 점도
- 균일성
- 미생물 관리
같은 항목이 더 중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작용 방식에 따라
QC가 집중해야 할 포인트가 달라집니다.
전신작용과 국소작용, 헷갈리는 사례도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이 두 가지가 명확하게 나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 국소 적용이지만 전신 흡수가 가능한 제제
- 국소 효과가 목적이지만 전신 안전성을 함께 보는 경우
이럴 때는
시험 항목과 기준을 더 신중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QC에서는
단순 분류보다는
제품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Day 22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 전신작용은 전신 순환을 통해 효과를 나타냅니다
- 국소작용은 적용 부위에서만 효과를 냅니다
- 투여 경로와 작용 방식은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 이 구분은 QC 시험 항목과 기준 설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마무리하며
전신작용과 국소작용은
약제학이나 제제학에서 자주 나오는 개념이지만,
QC 관점에서는 굉장히 실무적인 기준입니다.
“이 약이 어디서 작용하는가?”를 이해하면
왜 이 시험을 하는지,
왜 이 기준이 필요한지가 훨씬 잘 보입니다.
이 글이
QC를 준비하는 분들이
의약품 분류를 조금 더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Day 23에서는
👉 제형에 따른 의약품 분류,
👉 고형제·액제·반고형제는 QC에서 어떻게 다르게 관리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 ssub0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