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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원

💊 제약회사 품질관리(QC) 이화학 실험실에서의 하루!

🏢 제약회사 품질관리 직무란?

제약회사에서 **품질관리(QC, Quality Control)**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C 부서는 쉽게 말해, 약이 환자에게 안전하게 쓰일 수 있는지 검사하는 최종 보루라고 할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맡고 있는 건 이화학 실험입니다.
이화학 QC 업무는 의약품의 성분과 품질이 기준에 맞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에요.

👉 “제약회사 QC”, “품질관리 직무”, “이화학 실험” 같은 키워드로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일상을 공유해봅니다.

 

🌞 아침 출근 후 루틴

아침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실험실 점검입니다.

  • 장비 전원과 작동 상태 확인
  • 냉장고, 약품보관실 온도와 습도 기록
  • 오늘 예정된 시험 항목 체크
  • 기본적인 실험실 아침 청소

이 기본적인 확인이 QC의 하루를 좌우해요.
작은 실수가 큰 오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체크는 필수입니다.

 

🔬 QC 이화학 실험 – 내가 하는 주요 업무

제가 맡는 시험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건 다음과 같아요.

  • 확인시험 : 원료나 완제품이 맞는지 확인
  • 순도시험/함량시험 : 불순물 없는지, 성분이 규격에 맞는지 확인
  • 수분, pH, 용출 시험 : 약의 특성이 안정적인지 검사

모든 시험은 대한약전(KP), USP, EP 등 공정서 기준에 따라 진행합니다.
규정된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대로만 해야 하죠.

SOP는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만약 제약회사에 입사한다면 가장 먼저 숙지해야 한답니다 :)

 

😅 긴장되지만 보람 있는 순간

실험을 할 때는 항상 긴장돼요.
숫자 하나만 잘못 기록해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거든요.

특히 기준에서 벗어난 값이 나오면 원인 분석을 해야 해서 머리가 복잡합니다.

이 원인 분석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야하는데, 이를 제약회사에서는 흔히 "일탈" 또는 "기준 일탈" 이라구 한답니다.
그런데 시험이 깔끔하게 끝나고 적합 판정이 나오면, 정말 뿌듯해요.
“이 약이 환자에게 안전하게 쓰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힘든 것도 잊게 됩니다.

 

💡 QC 업무, 반복적인데 왜 매력적일까?

많은 사람들이 QC 업무를 ‘단순 반복’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시료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매번 다른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 문제 상황이 생겼을 때 원인을 추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 무엇보다 제약회사의 품질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QC 일상이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제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한답니다 :)

 

👉 이 글이 제약회사 품질관리(QC) 직무를 준비하는 분들, 그리고 제약업계 취업을 꿈꾸는 취준생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작은 경험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